천안ㆍ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운형)는 6일 천안 위딩베리에서 최지석 대전지검천안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범죄피해자인권대회’를 개최했다.

2023년도 실적보고에 따르면 범죄피해자를 위해 생계비와 의료비, 장학금 등 6억여원을 지원했으며 면접·방문상담, 심리상담, 형사절차·법률구조절차 등 모두 1627건의 상담실적을 냈다.

2006년에 설립한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올해로 17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범죄피해자의 일상 피해 회복을 위해 경제, 의료 상담, 법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범죄피해자 30명에게 60만원씩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가페라 가수 이한을 초청, '위로와 격려'를 주제로 힐링콘서트를 열고 심신을 달랬다.
최지석 지청장은 “이번 인권대회가 범죄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아픔을 딛고 건강하게 재기할 수 있도록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서로 생각을 나누고 함께 뜻을 모으는 귀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고민하면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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